2017 하월곡동
성매매집결지 기획전시
다/시/보/다
기획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서울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는 속칭 ‘미아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이곳은 4호선 길음역에 맞붙어 있으며 수많은 여성들이 이곳을
스쳐갔고,
오랜 기간 ‘성매매 업소’들이 영업을 해 온 공간입니다.
외국인들까지 알고 있고 일상적으로 지나 다니며 보는 곳이지만 사람들은
이곳에 대해 이야기하길 꺼려합니다.
주민들은 ‘미아리’라는 지명이 성매매와 동의어가 된 것에 분노합니다.
하월곡동88번지,
혹은‘미아리 텍사스촌’으로 알려진 지역과 공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로 알고 있으면서 많은
이들은 “아직도 거기가 영업을 하나?
문 닫은 거 아니냐?”라고 되묻기도 합니다.
이곳은 모두가 알면서도 더 이상 알고 싶어하지 않는
공간입니다.
2017
하월곡동 성매매집결지 기획전시
‘다시보다’
전시를 통해 우리는 사회에 말 걸기를 하고자
합니다.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가 어떤
곳인지,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느껴지는지 고민하며 여러 예술
작가분들과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작가분들의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으로서,
또는 여성으로서,
예술가로서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를 걸으며 고민한
흔적들이 참여작가분들의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자료와 경험 여성들의 증언을 아카이빙
자료로 함께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는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를 주제로
여성단체와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전시로,
지역 문제이자 여성인권 문제로서 이 공간을
돌아보면서 여성들의 기억과 경험을 재구성하면서 변화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9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부설 여성인권센터[보다]
■
오프닝
행사
일시_
2017년
9월 19일(화)
오후
5시
장소_
미인도
프로그램
인사말,
축사,
작가토크
•
오시는 길
안내
–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화한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오시는 길 우편번호 136-053
서울 성북구
동선동3가 22-6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진출 후 387m
이동
(동소문로)
→
동선오피스텔까지
횡단보도 이용 동선오피스텔 앞에서 17m
이동
(동소문로28길)
미아리고가
하부공간 ‘미인도’
(동선
오피스텔 맞은편)
문의및 연락처 : 02_312_8297 /02_982_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