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의 국면에서 터져나오는 젠더질서의 변혁을 요청하는 수많은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토론회는 그래서 아무도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정책대상에서 배제되고 분리되는 불편한 성착취/성매매문제의 실체를 들여다 보고 논의를 진전시키고자 그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고 토론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힘과 열정으로 현장에서 함께 싸워나가 주실것을 믿습니다.
#미투운동과 성착취/성매매
성매매 현장의 목소리, 성착취를 말하다
미투운동을 넘어 미투혁명이 되기 위해서는 미투운동에 ‘성착취/성매매’도 말해져야 합니다.
일상화된 남성문화의 중심에 ‘밤문화’라고 통칭되는 ‘성착취/성매매’가 있습니다.
성매매 현장은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화된 착취와 폭력을 구조화합니다.
성매매 현장의 실상을 드러내고,
성매매여성에게 미투운동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개입과 해석, 실천을 할 수 있을지
성찰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일시 : 2018년 4월 27일 (금) 오후 2시-5시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2층 열린마당
주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문의: 02-312-8297, 2004-609@hanmail.net
패널발표
1. 일상화된 젠더폭력과 위계적 질서에 대한 진단 신경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 #미투운동에서 성매매를 말하기 봄날 (성매매경험당사자네크워크 뭉치)
3. ‘접대’와 ‘상납’속에 은폐되는 성착취 문제 장임다혜(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4. 현 상황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성매매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들 차혜령(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5. 성차별/성착취의 시대를 끝장내기 위한 전략 정미례(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토론 : 박조건영 (부산 수요자포럼 참가자)
종합 토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