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민들레순례단이 행진합니다




성매매방지법 시행 14주년

2018년 성매매 알선구매 끝장내자

#성구매수요차단

Ⅰ. 성매매방지법 시행 14주년, 우리의 행진은 계속됩니다!

1. 젠더불평등한 구조를 바꾸기 위한 우리의 요구
성산업의 확산과 교묘한 착취구조의 변화는 여성들의 삶을 더욱 어렵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성산업착취구조가 일상화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한 여성과 아동/청소년들이 돈벌이와 선택으로 포장된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혐오와 젠더불평등이 지속되고 의식변화와 성평등 사회는 더딘 상황에서 대안부재를 문제 삼지 않고 여성들의 ‘선택’과 ‘자발’만을 강요하는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게 저항합니다. 젠더불평등한 구조는 바뀌어야 합니다. 2018년 # 미투운동은 강고한 젠더질서를 바꾸고자 하는 변화의 함성입니다. 성차별,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착취를 끝장내야 합니다. 

2. 기억과 행동으로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지역에 기억공간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2000년 군산 대명동, 2002년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그리고 성매매현장에서 살해‧자살 및 수많은 이유로 희생된 여성들을 추모합니다. 그리고 그 참혹한 현장은 역사로 살아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여성들의 삶과 목소리를 되살려 내 회복시키는 것과 함께 되풀이되지 않도록 행동합니다.
이에 우리는 기억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리고 행동합니다>에  이어 2018년 성매매 알선•구매 끝장내자 #성구매수요차단을 위한 행진을 계속할 것입니다.  민들레순례단의 행진은 죽어야 사는 여성들의 삶을 넘어 우리의 행진이 실천이고 역사임을 확인하면서 행동하고 상상하고 미래희망을 일구는 과정입니다. 올해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서울, 전주, 대구, 부산, 대전, 광주지역의 전시회에 순례단이 함께 하면서 기억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군산 개복동 그 자리가 역사를 기억하면서 새로운 인권의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요청하면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성매매알선_구매 끝장내는
2018 민들레순례단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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