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차 정기총회, 멋지게 진행되다!!

 제 8차 정기총회를 멋지게 열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 8차 정기총회가 2011년 2월10일 각 지역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활동가들의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시부터는 이태수교수의 ‘한국의 복지페러다임과 여성운동’에 대한 정책토의를 위한 강의에 이은 토론이 1시간 40여분 진행되었다.

 

110여명으로 꽉찬 행사장에서 여성운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에 이어 2011년 사업방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정책토론 6개 분야에 대한 제안발제에 이어 분반토론이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이후 발표시간을 통해 모두가 함께 논의를 모아나갔다.

 

저녁시간에는 회원단체의 활동보고가 멋진영상과 함께 소개되었는데 너무도 많은 활동을 다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했고, 이후 ‘소통과 연대의 밤’시간에는 바쁜 와중에 언제 그렇게 준비했는지 숨겨진 끼를 발산하면서 모두들 감탄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장소의 문제로 맘껏 외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밤새 11일 여성가족부앞에서 있을 ‘폭력피해여성에 대한 개인정보 집적을 반대’하는 집회를 위해 각자 피켓도 만들고 공연도 준비하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2월 11일 든든한 아침을 먹고(점심을 먹지 못하는 관계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제 8차 정기총회는 대의원등록과 함께 시작되었다. 본회의는 주요하게 2010년 사업보고, 결산보고에 이어 2011년 사업계획등을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올해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되신 권미혁 대표님은 전국연대 총회에 함께 해주셨고 우리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힘을 실어주셨다.

 

그리고 전국연대 운영위원인 단체대표들의 멋진 연대발언에 이어 집회준비를 하고 신발끈을 잘 묶어 11시 여성가족부앞으로 향했다.

 

12시에 여성가족부앞에서 시작한 집회는 밤새 준비한 피켓들을 하나씩 들고 신박진영(정책팀장)의 사회로 힘차게 시작되었고, 추위를 몰아내는 멋진 공연들과 구호제창, 단체들의 발언을 통해 우리는 개인정보집적을 반대를 소리높여 외쳤고, 여성가족부의 각성과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몹시 추운날씨에 청계천 주변이라 매서운 칼바람까지 불었지만 우리들의 분노의 열기로 1시간동안 집회는 진행되었다.

 

우리는 여성가족부장관 면담을 요청하였는데, 돌아온 답변은 공문으로 요청하면 검토해서 알려주겠다는 것이었고, 우리는 면담에 응한다는 답변을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하였고 결국 이후 일정을 조정하여 면담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이날 집회는 마무리 되었다.

 

우리의 요구는 정당하며 우리는 현장에서 더욱 치열하게 싸워나가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맞서 나갈것이다.

함께해서 힘이나고, 함께해서 힘주고 힘받고, 연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정리 : 전국연대

사진제공 :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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