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로 쑥 캐러 갔어요^^
매번 식당에서 만나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게 아쉬웠는데, 봄을 맞이 하여 거제도로 쑥을 캐러 갔습니다. 어찌나 날씨가 좋더니, 오랜만에 야외로 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논두렁에서 파릇파릇하고 향긋한 쑥… 향긋한 쑥 내음에 취해 다들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소장님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쑥 떡과 논에서 마시는 길 커피에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었답니다. 그리고 손수 캔 쑥을 들고, 오늘 저녁 반찬 걱정거리가 줄였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