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성인권센터 창립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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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감수성으로 관계맺기를….

‘여성인권 티움’ 창립총회 열려

 

지난 10월 29일 오후 7시, 대전여민회 강당에서 대전여민회 부설 여성인권센터(이하 인권센터)가 대전여민회에서 독립하여 ‘여성인권 티움’으로 창립총회를 가졌다.

 

 티움의 의미는 ‘싹을 틔우다’라는 뜻으로 대전지역에서 여성인권의 싹을 틔우고 싶은 소망을 담아 지었다.


인권센터는 2000년 군산 성매매집결지 화재사건을 계기로 성매매방지법 제정활동, 성매매여성 상담 및 구조활동, 성매매예방 홍보 및 교육활동, 유천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활동 등 지속적으로 반성매매운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여성인권지원상담소‘느티나무’와 자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여성의 인권보호활동에 집중해 왔다.


대표에는 그 동안 대전여민회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신 김수경, 전숙희 현 대전여민회 이사가 선출되었으며 그 외의 임원에는 인권운동에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성매매여성의 법률지원활동을 해왔던 변호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인권운동을 지원했던 분들이 선출되었다.


이 날 이정순 대전여민회 고문은 “그 동안 여러단체의 창립총회에 참석했지만 이렇게 대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단체는 처음이다. 우리 안에서 늘 인권감수성을 발휘해서 관계 맺음을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앞으로 여성인권 티움은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의 성차별에 기반한 폭력의 근절에 힘쓸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이주여성, 성적 소수자 등을 포함한 우리사회의 소수자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통하여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이 사라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모든 개인이 내적인 평화로움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에 평화문화를 정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옹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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